시흥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전용 84㎡ 주택형 주방. 중흥토건 제공
시흥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전용 84㎡ 주택형 주방. 중흥토건 제공
중흥건설 계열사 중흥토건은 13일 분양을 시작하는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에 대해 ‘서울 옆세권 단지’라는 별칭을 붙였다. 아파트 단지가 세워지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고속철도(KTX) 광명역이 있고 이 역을 이용해 15분이면 서울역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오는 7월엔 서울 수서동에서 경기 광명으로 이어지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23년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서울역·강남 접근성 좋아진다

단지 조감도. 중흥토건 제공
단지 조감도. 중흥토건 제공
목감 공공주택지구 내 B-1블록에 있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2㎡ 382가구, 전용 84㎡ 424가구 등 총 806가구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KTX 광명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이 걸린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1호점을 비롯해 미국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 광명역 인근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광명역세권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3.3㎡당 분양가격은 300만~400만원 정도 싸다는 게 분양업계 설명이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할 경우 1억원 이상 싸다.

시흥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KTX광명역·新안산선 등 교통망 촘촘한 단지
도로망도 잘 구축된 편이다. 목감나들목(IC)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오는 7월엔 강남순환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차로 30분대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목감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공원 추진되는 물왕저수지 인접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단지 3면이 문흥산과 마산으로 둘러싸여 녹지 공간이 많다. 총 58만㎡ 규모의 물왕저수지도 근처에 있다. 분양관계자는 “물왕저수지에 대한 수변공원화 작업이 추진되면 수변을 따라 약 4㎞ 길이로 조성된 산책로와 공원, 자전거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방 세 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 설계로 개방감과 일조권을 높였다. 주방과 거실을 넓게 확보했으며 주방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가는 커뮤니티시설 ‘클레시안 센터’를 조성한다. 인적이 드문 공원의 어두운 가로등을 밝은 등으로 교체하거나 지하주차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건축 설계를 뜻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 인증도 받았다.

단지 가운데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어린이공원은 공공 보행통로로 인근 초등학교까지 연결돼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로 역할을 하게 된다.

13일 광명시 소하동에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광명=조수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