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남양주 다산 등 '출퇴근 편한' 역세권 단지 잇단 분양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에서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중심 지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단지 앞에 수도권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서울시청, 종로, 을지로 등은 물론 반포, 양재동 등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976실(전용면적 65~84㎡)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구역에서 선보이는 ‘DMC 2차아이파크’는 인근에 139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로 분류된다. 여의도 광화문 마포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에서 내달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은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 단지는 1073가구 중 403가구(전용 59~84㎡)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강남역 상권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까지 7~8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반포는 차량으로 5~10분 거리다.

롯데건설도 내달 서울 양천구 목동1구역을 재건축하는 ‘목동1구역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