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2016년 제1호 'KAB 사랑나눔의 집' 실시
한국감정원(KAB)은 최근 올해 제1호 ‘KAB 사랑나눔의 집’주택 개·보수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나눔의 집 사업은 전국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14년 57가구, 지난해 60가구에 이어 올해도 60가구를 개보수한다.

사업 대상은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연대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첫 사업 대상인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였다.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과 강대식 동구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국감정원 직원 10여명 등이 부엌,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시공해줬다.

서종대 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사업을 확대해 1000가구까지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예탁해 1000억원의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또 대통령 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거주환경 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 지원, 지역 중소상인을 위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