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이 지난주 조사에 비해 0.01% 떨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15일 조사 이래 6주 연속해서 0.01%씩 하락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이 일제히 보합세를 유지했고 지방은 -0.03%로 지난주(-0.02%)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대구가 -0.16%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경북(-0.09%), 충남(-0.07%), 광주(-0.05%)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는 0.05%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이 0.05%, 경기도가 0.08% 오르는 등 수도권의 전셋값이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8%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지방은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1%로 둔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