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보합세를 마감하고 이번 주 상승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가격 변동 없이 보합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강남(0.15%), 마포(0.05%), 은평(0.05%), 구로(0.04%), 성동(0.04%)의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강동(-0.09%), 송파(-0.07%), 중랑(-0.03%), 노원(-0.03%)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동탄(0.02%)은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산본(-0.07%)과 평촌(-0.02%)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08%), 하남(0.07%), 양주(0.06%), 성남(0.03%), 안양(0.03%)의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안산(-0.09%), 광명(-0.04%), 용인(-0.03%)은 하락했다.

전세는 매물 자체가 적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전세물건 소진에 시간이 걸리면서 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서울 0.06%, 경기·인천이 0.03%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성북(0.25), 중구(0.24%), 동대문(0.21%), 마포(0.17%), 서대문(0.16%), 구로(0.15%), 노원(0.14%)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지만 금천(-0.11%), 서초(-0.08%), 강서(-0.03%)는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