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전국 단독주택 가격이 7년 연속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도 4년 만에 가장 높은 4.15%였다. 올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최대 1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전국 표준 단독주택 19만가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평균 4.15%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제주 서귀포시(16.98%)가 외지인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