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하·폐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찌꺼기(슬러지)를 처리하는 기술로 환경부의 녹색기술인증과 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슬러지의 수분 약 30%를 미리 제거한 뒤 수증기를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건조를 위한 경유 등 화석연료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고 운영비도 10% 절감할 수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건조된 슬러지는 대체연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