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12일까지 신진 건축사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토부는 실적과 규모 위주의 평가 방식 때문에 공공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신진 건축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사업 대상은 서울 양천구의 목동 보건지소 건설,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청댐 관리사택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등 4개 사업이다.

오는 12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고 26일까지 접수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당선자에게는 총상금 6000만원과 설계권(목동 보건지소)을 주고 당선 작품을 소개하는 책자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