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가 서울시로부터 친환경 주거단지인 '그린빌리지' 1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에는 모두 37대의 가정용 연료전지가 설치됐고 풍력발전과 지열 냉난방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연료전지란 도시가스의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결합해 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이용해 난방과 전기를 공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수단으로 국내 아파트에 다량의 연료전지를 설치한 것은 북한산 힐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