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는 다음 달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9개 단지 총 1만3791채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615채로 △서울 5곳 1008채 △수도권 7곳 2570채 △지방 7곳 4037채 등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올 들어 보금자리주택과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제외하면 오피스텔과 민간아파트는 각각 1곳씩 공급되는 데 그쳤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대부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대우건설은 공덕동에서 '공덕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 · 6호선 공덕역이 가깝다. 동아건설은 문배동에서 '문배 더프라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4 · 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가깝다. 금호건설이 짓는 옥수동 '금호어울림'은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된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 역세권단지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와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동익건설은 별내지구 A14 · 15블록에서 '별내 동익미라벨' 전용 101,111㎡ 총 802채를 공급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별내역과 가깝다. IS동서는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이 가깝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