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건설은 31일 이수열 토목환경사업본부 전무 등 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 등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함께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전무 12명 등 모두 64명이 승진하거나 임원으로 임명됐다.현대종합설계 등 4곳의 사장도 선임했다.

계열사 사장에는 △현대종합설계 김영수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현대씨엔아이 김종호 전력사업본부장 △현대건설인재개발원 이승렬 개발사업본부장 △현대스틸산업 정옥균 사업지원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또 핵심사업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링실,QC/S혁신실,디자인마케팅실보건·안전·환경(HSE)혁신실,기술혁신실,R&D센터 등의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세대를 과감히 발탁하고 사업실적에 따른 성과보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