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지구 이마트 근처에 모델하우스 10월21일 오픈
전용기준 84㎡ 292채, 99㎡ 120채 중형으로만 구성


현대건설은 검단신도시의 중심인 인천 서구 당하지구 15블록에 지을 아파트 ‘검단 힐스테이트 5차’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지하 2층, 지상 15층 6개동에 총 412채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84㎡ 292채 및 99㎡ 120채로 중형면적만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7년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힐스테이트 1차(465채)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직선거리로 주변 1km내에서 올해 초까지 2차(309채) 3차(651채) 4차(588세대)를 차례로 분양한데 이어 5차 공급에 나서는 것이다.

1·2차 단지는 마전지구에서 맞닿아 있고 3·4·5차 단지는 당하지구에 집중돼 있다. 검단신도시로 통합 개발되는 마전지구와 당하지구는 직선거리로 1km정도에 불과해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모여 있는 느낌을 낼 전망이다. 서울 광장·자양동 일대의 현대아파트 타운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도 현재 시공 중인 2ㆍ3ㆍ4차와 더불어 유럽풍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사거리역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당하초 마전초 백석중 백석고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분양 문의 : 1588-654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