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송도.청라지구 골프장 내 단독주택의 공급 대상이 확대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내 단독주택 179가구와 청라지구 테마파크형 골프장 내 단독주택 200가구 등 모두 379가구이다.

종전 규정은 이들 주택을 무주택 가구주 위주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하도록 했지만 변경된 규정은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투자유치 관련 기업에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골프장 내 단독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돼 투자유치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