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이 18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화성 봉담 휴먼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10월 말 봉담~동탄고속도로 및 화성~평택고속도로가 십자형으로 개통되고 화성에 바이오밸리 조성이 확정돼 실수요자들이 화성 봉담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 봉담 휴먼빌'은 지하 2층~지상 26층 6개동으로 총 540채 규모다. 주택형 별로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110㎡ 146채 △111㎡ 242채 △149㎡ 152채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계약 1년 후 미등기로 전매가 가능하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인근에 십자형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돼 이 일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정체가 지속되던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화성과 평택을 오가던 통행차량들의 주행거리를 30분 이상 절감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화성시 일대 53만평에 대규모 생명산업 특화단지가 2012년까지 조성돼 휴먼빌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파트 내부는 주방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거실과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부들의 편의성에 설계 중점을 뒀다.

단지 중앙광장에 바닥 분수를 설치하고 단지 내 전체 통로에 조경수를 심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랜드를 조성하고 농구,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코트도 갖췄다. (031)222-0009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