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건축 예정 아파트값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서울 · 경기 · 인천 등 수도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0.74% 떨어져 전전달(-0.79%)과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0.79%로 수도권 평균보다 더 떨어졌다. 그 중에서도 강남권(-0.90%)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1.53%)와 강동구(-1.43%)의 내림폭이 컸고,강남구(-1.01%)도 10월에 이어 1% 넘게 떨어졌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