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2년 연속 400억달러 돌파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300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특히 아부다비 등 대규모 가스플랜트 공사가 많은 아랍에미리트에서만 118억달러의 일감을 따냈다. 이어 아시아 94억달러,아프리카 11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28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건축부문 69억달러,토목 44억달러 등이다. 이로써 플랜트가 전체 수주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 수준으로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GS건설이 62억달러로 이날 현재 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48억달러) 현대중공업(46억달러) 현대건설(42억달러) SK건설(39억달러) 대림산업(22억달러) 등 모두 6개 업체가 20억달러 이상의 일감을 수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450억달러 안팎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