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1,250만원선 예정
11월6일 견본주택 오픈 계약금 5%


대림산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74번지 일대 지하철 1호선 역곡역 근처에 지을 아파트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11월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지하 1층, 지상 13~17층 아파트 8개동에 445세대로 구성된다. 개인주택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여서 조합원분 51세대를 제외한 39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분 세대수는 △66㎡ 12세대 △84㎡ 266세대 △100㎡A 39세대 △100㎡B 45세대 △111㎡ 32세대 등이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70%인 272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선으로 예정하고 있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지하철역에서 아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서 북쪽으로 175m쯤 떨어져 있다.

역곡역은 동인천~용산간 지하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승차시간 기준 영등포역까지 15분대, 용산역까지는 20분정도 걸린다.

역곡역에서 서울쪽으로 한정거장 떨어진 온수역은 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이며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구간은 2012년 완공예정이다.

또 역곡역에서 인천방향으로 한정거장 거리인 소사역에선 안산 원시로 연결되는 복선전철이 2014년 개통예정이며 이 노선은 2015년께 일산 대곡역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다시 말해 역곡역 e-편한세상은 매력적인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대림산업은 역곡역 e-편한세상을 에너지효율 1등급을 초과하는 아파트로 시공할 계획이다. 냉난방 에너지량(확장형 평면기준)을 평균 40% 절감하는 아파트로 설계해 지식경제부가 제시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의 기준(33.5%절감)을 넘어선다.

대림산업은 11월10일쯤 순위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알선된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취득후 5년간 양도세 60% 감면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온수역 남쪽 출구 근처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02)2614-91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