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근 옥정지구에선 내년6월 공급예정
분양가 3.3㎡당 750만원선으로 저렴 평가


‘신도 브래뉴’ 브랜드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아파트를 주로 공급해온 신도종합건설이 이번에 경기도 양주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신도종합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574-21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에 대해 11월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지하 2층, 지상 13층 5개동에 249세대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84.99㎡(옛 34평형)A타입 59세대 및 B타입 105세대 △84.98㎡C타입 84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38.92㎡(옛 56평형) 1세대 등이다.

사실상 84㎡형 단일세대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75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총분양가는 2억5,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양주신도시인 옥정 회천 덕정지구와 가까우면서 이들 택지지구에서보다 2년 정도 앞서 분양 되는 게 장점이라고 신도종합건설측은 설명했다.

서울에서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3번 국도를 중심으로 택지지구 맞은편인 서쪽에 위치하는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기존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리면서 주변 도로개설 등 향후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택지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3.3㎡ 1,000만원선)보다 낮게 책정돼 입주 때 가격상승 여력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 단지 뒤쪽으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서쪽으로 600m쯤에는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11만2,200여㎡크기의 덕계저수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신도종합건설은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를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민다. 지상에는 응급 및 이삿짐 차량에 필요한 10대분의 주차장만 마련된다. 양주시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다.

신도종합건설은 실내 평면도 차별화해 베란다 총면적을 최대 39㎡까지 설계했다. 입주후에는 단지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중이다.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인근 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씩 나눠 두 번 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알선예정이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취득 후 5년안에 팔 때 양도세 100% 면제된다. 신도종합건설은 11월8일 오후2시 모델하우스에서 전속모델인 탤런트 김혜수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2011년 11월 입주예정이다.<분양문의:(031)874-48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