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무늬 디자인 적극 적용..전통적 느낌 마감재 사용
안방, 주방에 수납공간 마련..수납문제 완벽 해결

평촌e-편한세상은 157㎡, 187㎡A형, 187㎡B형, 186㎡형 등 대형으로만 구성됐다.

187㎡B형(타워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 조망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반 아파트의 층고보다 0.1m 높은 2.4m(기준층)가 적용돼 개방감이 뛰어났으며 최고 83%에 달하는 높은 전용률도 장점이다.

평촌e-편한세상 현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187㎡A형 유닛 하나만 공개돼 있다.

187㎡A형은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의 대형평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한옥 스타일의 고풍스런 분위기로 꾸며놨다.

나무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마루바닥과 면, 마, 한지 등 전통적인 재료의 느낌이 나는 마감재가 사용됐다.

마감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 한옥 느낌이 나도록 꾸몄는데 침실 한곳은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자무늬가 적용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또 판상형의 특성상 서로 마주보고 있는 거실과 주방 사이에 한옥의 격자무늬창 모양의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수작업으로 시공될 예정인 거실 우물천정도 눈길을 끈다. 정사각형의 나무틀 24개를 이어붙여 대형평형다운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수납공간도 많다. 4개의 침실에 모두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안방에는 12자에 달하는 붙박이장과 함께 워크인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주방에는 ㄱ자 주방가구와 오른쪽벽 전체를 수납장으로 짜넣어 주방의 3면이 수납공간으로 꾸몄다.

이 밖에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한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보조주방에는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장을 설치하며 습식발코니 공간에도 불필요한 짐을 넣을 수 있는 창고도 제공한다.

때문에 주부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수납공간 부족에 따른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