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6개월 전 분양계약자 요청시, 분양원금 전액 환불
견본주택 방문해 우수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에 한해 실시

대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에 분양중인 ‘울산신정 푸르지오’에 대해 분양원금(본인 납부금액)을 보장하는 ‘분양금 리턴제’를 시행중이어서 화제다.

‘분양금 리턴제’는 입주 6개월 전 분양계약자가 요청할 경우, 조건 없이 분양계약을 해지하고 중도금 대출(이자후불제)로 인한 금융비용을 대우건설이 전액 부담한 뒤 분양계약자에게 분양원금(본인 납부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울산신정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방문해 우수고객으로 등록한 고객 중 초기계약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분양권 전매시 1회에 한해 ‘분양금 리턴제’ 조건을 승계할 수 있다.

또 초기 우수고객에 한해 발코니확장이 무상시공되며 2010년 2월 11일까지 분양받을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세 100%가 감면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주택시장 때문에 내집마련을 주저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33층 13개동 규모, 총 128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약 1,000만원~1,300만원으로 전체 세대의 67%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5㎡(舊 34평형)이하는 1,000만원~1,100만원이다.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2-256-03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