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여건이 메리트로 우선 꼽혀
고덕역 도보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2번 출구를 빠져 나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분양하는 ‘고덕 아이파크’단지로 가다 보면 3개 공원을 만날 수도 있다.

우선 고덕역과 맞닿아 송원근린공원이 나오고 북쪽으로 약수터길을 따라가다 보면 사거리에 묘곡초등학교와 접해 있는 두레근린공원이 보인다.

고덕 아이파크 북쪽 출입문을 이용한다면 왼쪽으로 동자공원 옆을 지나게 된다. 고덕역에서 단지까지 이어지는 길을 보면 서울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시골 느낌이 들 정도다. 공기는 깨끗하고 하늘은 더 높아 보였다.

고덕 주공아파트에서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쾌적한 분위기가 재건축이후에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고덕 아이파크는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고덕 주공아파트는 1982~1985년 사이에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다. 1~7단지 1만여 세대가 고덕동과 상일동 녹지에 걸쳐 있다.

대부분의 고덕 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서울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고덕 아이파크 단지 동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건너서는 강일지구와 하남미사지구로 이어져 향후 도시 이미지도 크게 변모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고덕 주공아파트 단지들이 강남 개포주공아파트나 인근 둔촌주공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됐다면 쾌적한 주거여건이 가격에 덜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올 만큼 고덕 주공아파트 주변은 녹지가 풍부한 편이다. 고덕 아이파크도 마찬가지다.

다만 강남이나 시내로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서울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외곽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은 뛰어나다. 단지에서 가까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서울~춘천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곧바로 나온다.

상일IC를 이용해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오를 수 있다. 고덕 아이파크 단지에서 걸어서 10분이내 거리에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다.

대규모 주공아파트 단지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발달해 있다. 고덕역 맞은편에는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가 자리잡고 있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도 고덕역에서 빤히 보인다.

단지 서쪽으로 맞닿아 있는 묘곡초등학교를 비롯해 배재중⦁고등학교 한영외고 명일여자중⦁고등학교 등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고덕역 주변의 상가지역에는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