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1월3일부터 순위별 청약접수
85㎡형 분양가 8억4천만원선 즉시입주 가능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499번지 옛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세대로 지은 아파트 ‘고덕 아이파크(I'PARK)’에 대해 11월 3일부터 순위별로 일반 분양 청약을 받는다.

고덕 I'PARK는 지상12층~20층 아파트 14개동 1,142세대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이며 계약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기준 분양 세대수는 △59㎡(옛 25평형) 136세대 △85㎡(34평형) 67세대 △145㎡(54평형) 1세대 △178㎡(65평형) 34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2,447만~3,079만원이다. 총 분양가는 59㎡의 경우 6억2,983만원(기준층)이며 85㎡는 8억4천만원 선이다. 가장 규모가 큰 178㎡의 총 분양가는 20억1,014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며 내년 2월까지인 입주지정일안에 잔금 90%를 내는 조건이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계약자는 필요할 경우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에서 제외되는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고덕 아이파크는 서울 동쪽 경계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거여건이 쾌적하다는 평이다. 주변의 두레근린공원 방죽공원으로 연결돼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런 주변여건을 감안해 주차공간을 100%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조경비율을 높여 단지를 꾸몄다. 특히 개방감을 살리고 입주민들이 이동하는데 편리하도록 대부분의 동 1층을 높이 5.1m의 필로티 방식으로 시공했다.

고덕 아이파크에는 세대수에 비해 규모가 크게 느껴지는 커뮤니티센터가 눈에 띤다. 연면적 2,363㎡의 커뮤니티센터는 14타석의 실내 골프연습장, 20대의 런닝머신 및 장비를 갖춘 헬스클럽, 에어로빅룸, 어린이 놀이방, 샤워실, 문화강좌실, 동호회의실, 소극장 겸 DVD 감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5호선 고덕역까지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올림픽대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 묘곡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것을 비롯해 배재중․고교 및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도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다. 고덕역 주변에는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 역에 인접해 있고 배재중․고교 및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도 단지에서 멀지 않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장에 59㎡, 85㎡,178㎡타입의 견본주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단지 분위기를 확인하고 11월 3일부터 청약에 나설 수 있는 아파트다. <분양 문의: (02)441-1999>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