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설계와 평면 등을 전시한 홍보관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문을 열었다. 국토해양부는 다음 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사전예약을 앞두고 수원 조원동 국민임대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으로 대체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은 1670㎡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건축 연면적 3317㎡ 규모다. 1층은 그린홈 홍보관으로 단열,창호,폐열회수 환기시스템 등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될 저에너지주택 및 도시 조성기술이 전시됐다. 2층엔 보금자리 홍보관으로 전용 85㎡ 이하의 보금자리주택 실내 디자인 3개 유형이 만들어졌다.

국토부는 이 밖에 서울 용산과 대전,대구,광주의 국민임대 홍보관을 개조해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