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9세대 모집에 3462명 청약 나서
중소형은 대부분 마감, 중대형은 미달돼 2순위로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및 곡반정동 일대 100만㎡에 민간주도형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2.6대 1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09세대(특별공급분 27세대 제외) 모집에 346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1블럭의 경우, 총 536세대 모집에 1803명이 청약해 3.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73세대를 모집한 3블럭은 1659명이 청약에 나서 2.15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84~134㎡형인 중소형의 경우,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된 반면 148~202㎡형은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아파트 6,000여세대를 비롯해 주상복합아파트, 단독 연립주택 등 6,600여세대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쇼핑몰) 학교 공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