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최초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중도금(60%) 연 5% 선납할인율 적용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는 거제 수월지구에서 3년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은 곳이다. 게다가 거제 최초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723만원으로 분양되는 것도 메리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GS건설의 자이,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포스코건설의 더샵 등의 매매가가 평균 650만~700만원대로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 분양가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수월지구 내 다른 아파트 분양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분양가 층별 차등이 적용돼 저층의 경우, 훨씬 저렴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다.

기준층 대비 1층은 2200만원, 2층은 1800만원, 3층은 1400만원, 4층도 1000만원이 싸게 공급된다.

즉, 기준층의 총 분양가는 2억5400만원인데 반해 1층은 2억3200만원. 2층 2억3600만원, 3층 2억4000만원, 4층 2억44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저층 할인이 적용되는 아파트에서도 4층은 거의 할인 대상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이 단지에는 4층도 할인 대상에 넣어 좀더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현대건설은 중도금(60%)을 미리 내면 연 5% 선납할인률을 적용해줄 방침이다.

따라서 목돈이 생겼을 때 미리 중도급을 납부하면 일수로 계산해 연 5%를 할인받을 수 있어 분양가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계약 후 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면 5년 안에 팔아도 양도소득세 100% 면제혜택을 받는다.

한편, 현대건설은 정당 계약기간 내 계약자 및 저층 세대 계약자(9월 내)에게 각각 금 1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