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이 첫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이 일대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성북구는 최근 장위동 144의 24 일대 8만50.6㎡에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8개 동,733세대(임대 125세대 포함)를 짓는 '장위뉴타운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원 수 411명)'에 대한 시행인가를 내줬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4월 장위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곳은 앞으로 시공사(삼성물산) 계약,관리처분계획 인가,이주 · 철거 등의 재개발 절차가 진행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