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동별 시야 방해 없도록 엇각으로 배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입주 후 5년동안 무료로 이용

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은 한강신도시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한강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구성은 물론이고 조경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단지로 시공한다는 게 화성산업측의 설명이다.

특히 북서울 꿈의 숲, 여의도 샛강 생태환경 조경공사, 월드컵 평화의 공원 조성공사 등에서 쌓아온 화성산업만의 노하우를 살려 남다른 단지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율 44.95%에 달하는 테마파크를 조성, 단지 주변의 한강과 모담산, 아트빌리지 등이 자연스럽게 어울어지는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가 국내 최초 수로중심형 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단지에 물을 테마로한 수변공원을 특화시켰다"며 "분수와 대규모 벽천이 어우러진 폰타나광장을 비롯, 아쿠아광장, 분수, 실개천 등이 조성된다"고 전했다.

현재 모델하우스에 마련돼 있는 단지 모형도를 살펴봐도 물을 이용한 공간이 많음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단지 주출입구에 설치될 대규모 벽천인 폰타나 광장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에 수공간을 도입한 아쿠아광장이 눈에 띄었다.

아쿠아광장은 일반적으로 물을 도입한 놀이시설이 여름에만 사용되는 것과 달리, 겨울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꾸며 여름에는 발을 담구고 겨울에는 물을 얼려 아이들이 4계절 물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경 뿐만 아니라 건물 배치에도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어느 동에서도 시야의 방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8개동의 아파트를 엇각으로 배치시켜 조망과 채광,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또 모담산 자락의 경사지형을 활용해 데크식 설계를 도입했으며 아파트 전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개방감과 환기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데크식 설계에다 전동 필로티로 지어져 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의 1층은 평지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3~4층 높이에 해당된다"며 "따라서 이 단지 1층은 다른 아파트와 달리 조망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우려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교보문고와 제휴된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입주 후 5년동안)를 제공해, 교양서적은 물론, 어학, 컴퓨터, 각종 시험대비 실용서적 등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나 단말기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