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중형 아파트
양도세 5년간 면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3년으로 완화

청라우미린은 인천 청라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중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높다.

인천 청라지구에 들어설 아파트의 약 65% 정도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전용면적 84㎡ 주택형인 중형의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앞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들이 모두 중대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라우미린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중형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청라지구에 워낙 중형의 공급이 많지 않다보니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수요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중형을 분양받으려는 대기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택형이 전용면적 84㎡인 중형 아파트인데, 인천 청라지구에는 중형의 공급이 현저히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입주가 시작될 즈음에는 다른 평형보다도 희소가치가 높은 중형의 시세가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다만 총 세대수가 200세대로 대단지가 아니라는 점은 약간 흠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나홀로 아파트가 아닌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소규모 단지의 느낌은 나지 않을 것"이라며 "단지는 작지만 단지 조경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실내 평면 등에 신경을 많이 써 작지만 알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되기 때문에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완화돼 3년(전용면적 85㎡ 이하)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