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1-1구역 재건축 사업을 1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3만9500㎡(1만1948평)의 대지에 9개동(지하 2층~지상 22층)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234.8%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총 600채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주택형은 80~179㎡(24~54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지난 20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