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평균 1041만원 결정..17일부터 사흘동안 순위별 접수
128㎡,130㎡형 중도금 전액 무이자, 105㎡형 1,2회차 이자후불제, 3,4회차 무이자

우미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C-02블럭에 짓는 '우미린'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1041만원으로 결정됐다.

우미건설은 12일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6일 3자녀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부터 3일간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미린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6층 14개동에 전용면적 105㎡ 662가구, 128㎡ 278가구, 130㎡ 118가구 등 총 1,058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날 발표된 모집공고에 따르면 2개 타입의 105㎡형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4억1314만원(A타입)과 4억1266만원(B타입)으로 나타났다. 128㎡형은 5억669만원, 130㎡형은 5억829만원이다.

최상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약 1000만~1500만원 정도 비싸게 책정됐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다. 128㎡형과 130㎡형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해주며 105㎡형은 중도금 1,2회차는 이자후불제, 3,4회차는 무이자 융자해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우미린' 모델하우스에는 3시 현재 3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김포시는 물론이고 서울과 일산 지역 거주자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문의:(031)989-5555>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