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업체인 중앙디자인이 최근 중국 상하이시에 건설 예정인 지상 33층 규모의 미래에셋타워 인테리어 설계용역과 공사를 따낸 것을 비롯해 홍콩 요르단 러시아 등 4개국에서 7건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앙디자인에 따르면 "이달 중국 상하이시에서 13억3000만원 규모의 미래에셋타워 인테리어 설계 및 공사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홍콩 등 3개 국가에서 최근 60억원 정도의 실내 디자인 용역을 따냈다"고 밝혔다. 중앙디자인은 이번 중국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해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200억원대에 육박하는 실내 디자인 설계와 공사를 수행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상하이 지역 수주가 특히 많았다. 작년에는 홍콩 총영사관,요르단대사관 숙소,러시아 호텔 인테리어 설계 등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호찌민시의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상하이 중국은행,중앙CCTV,선양 타임플라자 자동차 전시장, 왕푸징 백화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도 시행해 주목을 끌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