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 장암지구 1 · 2단지에서 총 525가구 중 철거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430가구에 대해 내달 2일부터 청약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형 145가구 △84㎡형 204가구 △114㎡형 8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65만~830만원 수준으로 △1단지 59㎡형 1억8265만원 △2단지 59㎡형 1억7515만원 △1단지 84㎡형 2억6349만원 △2단지 84㎡형 2억5146만원 △2단지 114㎡형 3억6160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84㎡형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114㎡형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아울러 114㎡형 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나머지 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서울시와 의정부시 거주자는 동일 순위에서 경쟁할 경우 우선적으로 당첨받을 수 있다.

114㎡형은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84㎡형 이하는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SH공사는 오는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 달 2~5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으며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SH공사 콜센터(1600-3456)로 하면 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