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59.9대 1 전 주택형 마감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29일 계약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지을 아파트 ‘송도더샾 하버뷰Ⅱ’가 최고 133.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도더샾 하버뷰Ⅱ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02가구 모집에 3만69명이 접수해 평균 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3가구를 모집한 99㎡의 경우, 무려 7,087명의 청약자가 몰려 13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3㎡와 119㎡도 85㎡초과인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48.8대 1, 46.6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11일 모델하우스 내에서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자 대부분이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됐었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120㎡의 주택형이 주력 평형이다보니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1일 송도 더샵 하버뷰Ⅱ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계약을 받는다.

한편, 송도 더샵 하버뷰Ⅱ는 지난 1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