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現代)’ 부각시켜 정체성 높이고
건축설계사무소의 브랜드화 포석도 겨냥

현대건설의 건축설계부문 자회사 현종설계는 회사 이름을 현대종합설계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이름에 ‘현대(現代)’를 부각시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현대건설 계열사간 소속감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현대종합설계는 설명했다.

현대종합설계 민병직 대표이사는 “법인설립 8년째를 맞아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로 국내최고의 설계전문회사로서의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설계는 1965년 3월 현대건설 건축부 설계실로 시작돼 건축설계, 건축감리, 건축 엔지니어링, 구조안전진단 분야 등 건축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01년 4월 큐브엔지니어링이란 이름의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700%가 넘는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