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처럼 뮤지컬전용 극장이 밀집한 복합문화단지 '영종 브로드웨이'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개발공사, 중동계 투자회사인 앵글우드 홀딩스는 13일 영종 브로드웨이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앵글우드 홀딩스는 총 사업비 9조원 가운데 5억달러(7천억원)를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영종브로드웨이 사업은 58만4천㎡에 14개의 뮤지컬 극장을 비롯해 공연예술 테마파크 등 문화시설, 호텔, 오피스텔 등 숙박 및 업무시설, 복합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