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합치는 내용의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자본금 30조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날 상임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추가 토론 시간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원 회의에 불참했다. 주공(진주 이전 예정)과 토공(전주 이전 예정) 통합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본사 이전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