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과 부동산개발업체인 ㈜디벨로시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강 조망권을 갖춘 첨단 아파트형 공장인 '서울숲 한라 시그마밸리'(조감도)를 선보인다.

성동 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서울숲 한라 시그마밸리'는 24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대지 3907㎡에 연면적 3만3965㎡,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구성됐다.

옛 성수공단을 아파트형 공장 중심의 첨단산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성동 테크노밸리는 주변에 성수대교 영동대교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 교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 뚝섬역,7호선 건대입구역과 분당선 연장선인 신성수역(가칭)도 개통 예정이어서 지하철 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또 서울시의 뚝섬권역 개발,현대기아차의 110층짜리 자동차 테마빌딩 건설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발전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한강과 서울숲이 인접해 있어 지상 7층 사무실부터는 조망이 가능하다. 옥상과 7층,건물 외부 등에 4곳의 휴게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지하 2~6층까지는 건물 내부가 열린공간으로 설계돼 햇빛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하게 꾸며졌다. 건물의 주출입구와 로비 등도 호텔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다. (02)499-19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