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엔지니어링은 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용경 부회장(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사진)을 각자대표이사에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엔지니어링은 윤형근 사장 단독 대표이사체제에서 윤형근, 조용경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되었다.

조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홍보부장을 지냈으며, 포스코건설 국내영업실 및 사업개발실, 해외영업실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는 송도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대우엔지니어링은 산업플랜트사업본부 총괄 본부장 전세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백승규 전무(전 포스코건설 세무회계그룹장)를 경영지원본부장에 임명하였다.

대우엔지니어링은 2008년 4월 포스코계열로 편입되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