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예술가인 '세사르 랑헬' 작품 총 16점 전시
2009년 불어권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할 예정

삼성건설의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가 도심의 또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이상대)은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주한 멕시코대사관 주최로 멕시코 예술가인 '세사르 랑헬(Cesar Rangel)'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사르 랑헬 작품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가 직접 내한했다.

'생명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총 16점이 전시되며 남미 특유의 강렬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1977년 멕시코 시티 태생인 세사르 랑헬은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했으며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예술가다.

래미안갤러리는 앞으로도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하는 불어권 문화 행사인 '프랑코 포니'를 비롯,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