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1600만원~2000만원대로 책정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받지 않고 전매 자유로워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뛰어난 입지 외에 우수한 가격경쟁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가가 3.3㎡당 1600만원~2000만원대로 책정돼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보다 저렴한 편이기 때문.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단지보다 3.3㎡당 400만~5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며 "이는 가구당 총 분양면적으로 계산하면 1억원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에 있어서 인근 단지들보다 우위를 선점한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용산구 신계동에서 분양에 나섰던 D아파트의 경우, 3.3㎡당 2200만~2500만원대로 분양됐다.

공급면적별로 살펴보면 81㎡는 5억5100만원, 109㎡는 7억9600만원, 153㎡는 11억6700만원, 186㎡는 14억600만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입주가 시작된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마포구 신공덕동의 '브라운스톤 공덕'은 현재 3.3㎡당 1900만~2000만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79㎡가 3.3㎡당 2000만원대를 웃도는 4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중소형평형의 가격이 더 높게 형성돼 있다.

이는 일반분양 물량은 가장 많은 가구수를 내놓는 '효창파크 푸르지오'의 77㎡가 입주 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입지가 뛰어나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단지"라며 "여기에 분양가도 높지 않게 책정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가 자유로워 투자대상으로로 주목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