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억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에도 최고 51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이 25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청약에서 나타난 높은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한남 더힐' 고급 임대주택은 25일부터 3일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한남 더힐'은 지난주 467가구 모집에 총 2021명이 몰려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등에 공급된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도 23일부터 5일 동안 입주 대상자를 상대로 계약을 맺는다.

이번 주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엘건설이 경북 상주시 낙양동에서 공급하는 '지엘리더스파크'가 유일하다. 113㎡형 총 36가구다. 23일부터 청약을 받으며 후분양 아파트여서 오는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주 선보이는 모델하우스도 25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대우건설이 짓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파크 푸르지오'뿐 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