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0cm 수심유지하고 산소공급이 비결
입주가 본격화된 답십리 래미안은 472가구 규모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이상대)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가 시작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래미안’단지(총 472가구)에 한 겨울에도 얼지 않고 물고기와 수생식물이 살 수 있는 수경공간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답십리래미안에 조성된 삼성물산의 ‘래미안 생태계류원’은 단지내 벽천 등을 설치해 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용존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소 50Cm의 수심을 유지하고 바위틈이나 어집 등의 물고기 서식 장소를 설치해 겨울에도 각종 물고기나 수생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무엇보다 수경공간 곳곳에 겨울에 빨간 열매를 맺는 낙상홍이나 화살나무 등의 나무를 심어 겨울철에도 입주민들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띤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