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송도신도시, 이달말부터 상가분양
이곳에는 연면적이 총 3만5000㎡에 이르는 점포 100개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 당 3000만~4000만원 수준이며 계약은 선착순 수의방식으로 진행된다. 판교에서는 또 22-2블록과 8-1블록,14-1블록에서 주공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다음 달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에서는 앞서 지난달 마지막으로 분양된 '푸르지오-그랑블'(948가구) 아파트가 최고 51 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돼 주목받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다음 달 오피스텔 '커낼워크'의 단지 내 상가가 분양된다. 분양 점포수는 343개,총 연면적은 54만737㎡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 당 2100만~2700만원이다. 국내 최초로 단지 중앙에 수로가 있는 '스트리트형'으로 지어진다. 서울 강남권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도 지난 9일부터 전자상가 점포 등의 분양에 나섰다. 가든파이브는 서울시가 청계천 조성으로 영업에 피해를 본 주변 상인들에게 원가 수준으로 특별분양을 해주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상가 시설이다.
이들 상가는 인기지역에서 분양된다는 점에서 이점을 갖고 있지만 실물경기 침체 심화로 청약 결과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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