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상품개발 자문 및 분양상품 품평 등 다양한 활동 펼칠 계획
건설사 최초 프로슈머 그룹을 상표권으로 등록, 명가연을 브랜드化


동부건설은 4일 센트레빌 프로슈머그룹인 '제4기 명가연' 발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9년 한해동안 활동하게 될 '제4기 명가연'은 상품개발 자문, 분양상품 품평활동, 경쟁사 상품분석, 주거관련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용카페를 통한 과제 수행 활동도 동시에 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부터 한 달여에 걸쳐 주거공간에 관심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명가연 위원 선발시, 별도의 나이제한이나 학력제한, 경력제한 등을 전혀 두지 않았다"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위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중요한 선발 요소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제4기 명가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월 한 달동안 보다 효과적인 자문활동을 위해 센트레빌 상품 특성 및 주택업계 주요 동향 교육, 자문 및 품평활동 역량 교육 등 밀도 있는 기초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2006년에 창단된 '명가연'은 이름난 좋은집을 연구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단순한 주부 모니터 요원이 아닌 센트레빌 주거문화를 함께 창조해 나아가는 센트레빌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건설사 최초로 프로슈머그룹을 상표권으로 등록해 '명가연'을 브랜드화했다.

명가연 발단식 행사에서 동부건설 김만기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센트레빌은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아가는 디자인 리더이자 고객의 베스트 파트너로서 위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명가연은 이를 위한 초석으로 프로슈머 그룹에서 나아가 창조적 소비자인 크리슈머(Create+Consumer)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