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수주 영업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이미 조직개편도 단행
GS건설 창사이래 처음으로 국내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에 발탁


GS건설은 올해 공공영업부문 수주 강화를 위해 국내영업본부장인 이휘성 부사장<사진>을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신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해말 조직개편에서 그동안 토목관련 공공수주를 진두지휘해 온 이휘성 부사장을 국내영업본부장을 임명했었다. 또 국내영업본부에 수주영업 2 담당을 신설하고 산하에 수주영업 3팀을 신설하는 등 국내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현재 GS건설의 대표이사는 허창수 GS홀딩스 사장, 김갑렬 GS건설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우상룡 GS건설 플랜트총괄 사장 등 4명이 등재돼 있는데 김갑렬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이휘성 부사장이 등재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국내영업본부장 직책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것은 이 부사장이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 부사장은 1951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78년 GS건설 전신인 럭키개발에 입사해 지금까지 한 배를 타온 전문경영인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