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계공모 당선작 5월 확정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이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한남뉴타운 전체 부지 109만5000㎡ 가운데 중심부 46만2000여㎡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실시해 자연경관이나 지형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거 유형을 반영한 당선작을 오는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뉴타운 사업 시행자가 현상 공모를 통해 당선된 설계 작품을 토대로 주거 유형을 다양화할 경우 용적률 3~5%,층수 20%의 범위에서 추가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