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적으로 9개 단지에서 7573가구의 아파트,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 조합원 물량과 임대주택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몫은 1465가구로 집계됐다.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 '울트라참누리'(총 1188가구)는 지난주 수원.용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331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14일까지 서울 수도권에서 나머지 물량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주택 크기는 112~232㎡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1285만원이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4월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15일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를 공급한다. 86~268㎡형,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635만~3295만원 선이다. 후분양 단지로서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14일 성북구 석관동 석관3구역에 재개발하는 '신동아파밀리에'단지를 선보인다. 전체 199가구로 81~150㎡형으로 구성됐다.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현대건설도 같은 날 경기 용인시 보정동 죽전힐스테이트2차 타운하우스 27가구 분양에 나선다. 204~277㎡형으로 계획돼 있다.

주공은 김포.광명에서 국민임대 주택을 잇따라 공급한다. 14일 김포시 통진읍 김포마송 A2블록에서는 951가구가 공급되며 16일 광명시 소하지구 A1,A2,A3블록에서도 총 2665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 99가구(109㎡ 단일형)가 15일 공급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