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실시된 인천3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 평형이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3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및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무주택 우선 순위에서 882가구 모집에 8명만이 신청했고 1순위 일반에서는 1천265가구 모집에 인천에서 230명이 신청, 평균 0.1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차 동시분양의 무주택 및 1순위 접수결과(0.23대 1)보다 더욱 낮아진 수치다. 그나마 청약자가 몰린 부평구 산곡동 `마운트밸리'는 26평형에 40명, 34평형에 198명, 44평형 4명, 50평형 1명이 접수를 마쳤고 석남동의 금호어울림 32A평형은 5명이 접수했다. 그러나 만수동 고운 웰리움, 십정동 동암 재건축, 주안동 삼성 상명재건축 등은 청약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아 대거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미달된 1천5가구는 2순위로 넘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