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는 8개 단지에서 총 988가구가 지어져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8곳 모두 소규모 재건축 단지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성북구 정릉동 제일연립재건축이 222가구 중 113가구를 일반분양해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지역별로 보면 관악구가 3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현대연립 재건축 1곳만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은 9차 동시분양에 나올 주요 아파트 단지다. ◆ 도곡동 현대산업개발 = 도곡동 현대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58가구중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인 양재역이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남부순환로, 강남대로,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 정릉동 현대건설 = 정릉동 제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222가구며 이중 1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한산 국립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인접한 대학교가 많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 순환로와 미아로를 이용해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 대방동 신일 = 대방동 대방전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30가구 중조합원분을 제외한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단지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근린공원이 잘 갖춰져 있어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신내동 대성산업 = 신내동 경춘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33가구 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중화뉴타운의 좌측에 입지해 있고 중앙선 복선화 공사로 내년말 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봉천동 반석종합건설 = 봉천동 관악별장 및 우남동방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37가구 중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마을버스로 3분 거리에 있다. ◆ 화곡동 명지건설 = 화곡동 우성.성낙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91가구중 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이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가 봉제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남현동 예성종합건설 = 남현동 칠성.태영연립을 재건축 하는 아파트로 총 129가구 중 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조망권이 우수하다. 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남부순환로 및 동작대로의 진입이 용이해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 신림동 서초종합건설 = 주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88가구 중 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북쪽으로 도림천을, 남쪽으로는 관악산을 끼고 있으며 삼성 초.중.고교가기존 단지내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