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구 매곡지방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1만4천8백28㎡(6만4천9백85평)를 내년 2월2일부터 21일까지 1차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가격은 평당 48만2천원(14만5천8백원/㎡),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관련 부품제조업이다. 입주자격은 1순위의 경우 외국인투자비율이 30% 이상 또는 미화 1백만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 2순위는 외투비율 30% 미만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고도기술 수반산업기업 등으로 정해졌다. 또 3순위는 첨단기술 및 제품생산 기업, 4순위는 울산 외 타지역 전입업체(본사이전),5순위는 입주자격이 있는 일반업체 등이다. 울산시는 입주기업에 대해 취득세ㆍ등록세 1백%, 재산세ㆍ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통한 시설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융자 등 금융지원, 공장건축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고도기술수반사업에 해당하거나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시에는 법인세ㆍ소득세 7년간 1백% 면제, 그 후 3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울산시는 내년 3월15일 입주자 선정결과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분양계획 평면도 등은 울산광역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자세히 나와 있다. (052)229-2761∼3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